OKR과 KPI의 차이점 - 성과 평가 설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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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I는 최종 목표에서부터 역으로 세부 KPI를 수립해야 하고, 전략적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KPI를 다루다 보면 어김없이 같이 언급되는 OKR (역시 구글의 위력이란)

OKR이란? Objectives and key results를 말하며, 구글의 성과관리 도구로 소개된 이후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졌고, 많은 기업들이 OKR을 너도나도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는 KPI보다 상위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가령 체지방률 35%의 어떤 사람이 비만을 탈출하려면,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식단 관리를

하려고 할 것이다. 여기서 35%의 체지방률이 KPI라면, 이 KPI를 보고 '비만이니까 유산소 운동을

자주 해야겠다'라는 대안을 내고 실행하는 전체 과정을 OKR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KPI를 이렇게 협의의 핵심 목표(지표)로 사용하지 않고, 이러한 성과 목표 관리 전반으로

통상적으로 말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OKR은 인텔에서 가장 먼저 사용했다고 하지만, 구글에서 업그레이드한 OKR 모델이

국내에는 더 잘 알려져 있다.

 

 

KPI를 알고 싶다면, OKR도 학습해 보자!

 

 

 

MBO의 창시자 경영의 구루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KPI

경영학 전공자나, 비즈니스 회사에 근무하다 보면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라는 명언으로 인해

대부분의 직장인은 KPI로 쪼임을 당하게 된다.

성과, 목표 관리의 토대가 되는 핵심적인 표현으로, 이 원칙과 더불어

SMART 목표 설정 기법이 결합하여 KPI는 궁극의 진화를 거치게 된다.

 

*SMART 목표 설정 기법은 다음 포스트에서 정리를..

 

 

피터 드러커 (http://www.markethink.guru/it/markethinkers/104-peter-drucker)

 

 

 

측정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할 때 비로소 성과를 이야기할 수 있다

비즈니스는 결국 생존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조직인데

이 생존과 성장을 짐작만으로 가늠해 본다면, 이는 거의 태어난 김에 사는 것과 같다.

언제 죽을지, 왜 성장했는지 도대체 알 수 없는 앞이 캄캄한 이 같은 상황은

마치, 환자감시장치(모니터) 없는 ICU 병동과 같다.

생존과 직결된 KPI들과 성장을 위해 꼭 관리해야 할 KPI들을 아는 것이 비즈니스의 시작이고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KPI들을 알고, 읽을 수 있어야 이 위험한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생존하고 더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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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KPI가 뭔지 관심 없는 사람이 진짜 많다는 것

너무 당연한 소리를 왜 이렇게 하는지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아직 현실 세계의 사람들을 잘 모르는 것이다. 그들은 'KPI가 뭔지 알 게 뭐야'라고

백번 천 번을 외치며 본인의 일만을 고수한다. 누누이 말하지만, 성실하지 않다거나

일을 안 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KPI와는 상관없이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KPI를 알리고, KPI로 소통하고, KPI로 평가하고, KPI로 보상하는 것

그 일련의 과정을 OKR이라는 프레임으로 활용할지

MBO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목표 달성할 수 있게 할지

결론은 KPI를 통해 일을 해야 하며, 사람들이 KPI로 일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글을 쓰며, 여전히 글재주와 고민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더 나은 글쓰기와 정리를 위해 KPI를 셋업 해야겠다.

역시 나도 KPI와 상관없이 일단 글을 쓰고 있...

이래서는 생존도 성장도 안 되는 거라고!!!!

 

 

다음 글에서 계속..